샤또마니 누보 2004년산 와인 한병을 얻었다.

샤또마니 누보 2004년산 와인 한병을 얻었다.

집안을 정리하다,
박스가 귀하게 보여 열어보니 귀하게 포장된 "샤또마니 누보 2004" 라고 제품명이 적힌 와인 두병이 들어 있었다.
박스를 열고 인증샷을 찍으려고, 병을 꺼네 놓으니 디자인이 조금은 구리다.
아무레도 고급종류가 아닌 일반 저가용인듯 하다.
외견 박스디자인으로 만 봐서는 고급처럼 보였는데..
또 적색 박스에 귀티나는게 금장으로 적힌 "Chateau" 란 단어를 검색할때까지는 설레였는데,
※ Chateau : 프랑스시골의 대저택

꼭 값으로 가치를 따지려는건 아닌데.......
병을 살펴보니
국내산 당시 출고가 8,200원 짜리이다.
그야말로 안들고가자니 허전하고 들고가자니 저렴하면서도 폼나는 마트표 인것이다.
주니까 받아 놓은..
게다가
시골양반이라 박스만으로 귀한줄알고, 애지중지 7여년을 보관만 해오셧다니,
한병은 아들 주고, 한병은 낼모레 능주떡(宅)에게 선물 한다 하셧는데 맥주나 서너병 사가시라 말씀드리고 말려야 겟다.

병에 적힌 주소로 검색하니
나름 95년 역사를 지닌 회사의 제품이긴 하다.
막소주도 먹는 입장에서 보면 이정도도 과분하긴 하지만 ..

※ 혹 글 읽는분이 링크회사 제품을 모독한다고, 오해 할 소지가 있어 덛붙인다.
   단지 눈 어두운 촌노의 삶을 이야기 하려는것일 뿐 이다.

http://www.winekr.co.kr

내용일 : 2011년 3월 3일
글쓴날 : 2011년 3월 4일